경기 광주시가 시승격 18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2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지역경제 챙기기 상생대회'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 승격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관내물품 및 장비·인력 사용하기,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 살리기 등 모두가 상생 발전하는 광주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동헌 시장은 취임 후 각종 회의 및 행사 때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축제·마을행사 및 연찬회시 관내 생산물품과 먹거리를 우선 사용하고 적극 홍보할 것을 주문해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시 승격 18주년을 맞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생대회를 마련했다”며 “관내 업체 및 단체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1년 군에서 시로 승격 후 인구 13만여명에서 38만여명으로, 재정은 2900억원에서 1조231억원으로 급성장하며 경기 동남부권 핵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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