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개통 13주년 기념 대전시민문화한마당 개최’
대전도시철도,‘개통 13주년 기념 대전시민문화한마당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3.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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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밴드 퍼니사이드 등 4개팀 참여, 문화 도시철도 조성 문예단체와 간담회도 진행
대전시민문화한마당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시민문화한마당 (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15일 시청역 예술무대에서 개통 13주년 기념 대전시민문화한마당을 개최하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도시철도가 2006년 3월 16일 개통이후 무사고 13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성원과 관심이 있어 가능했다며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도시철도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신바람 아코디언 합주단, 최숙자 경기민요연구원, 크로스 뮤직 오카리나 앙상블, 청년밴드 퍼니사이드 4개팀이 가곡, 민요, 대중가요를 열창하며 퇴근길 시민들에게 봄의 감동을 전달했다.

진행은 작년, 공사와 문화발전 상생협약을 맺은 대전시문화원연합회 류용태 사무처장이 맡았으며 문화원연합회는 지난해 대전시민문화한마당을 시청역에서 6차례 개최했다.

문화원연합회 길공섭 원장은“오늘 공연은 대전도시철도 개통 13주년을 기념하고 2019년 들어 첫 번째로 열리는 대전시민문화한마당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자리”라며 “시민에게 문화의 감동을 드리는 무대를 올해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사 송치영 경영이사는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준 공연팀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동과 수송의 장소인 도시철도 역사를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문화의 향기 가득한 역사로 만들어가고, 무사고 안전운행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행사 후 문화 도시철도 조성을 위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