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친환경쌀 가공제품 쌀과자 현미쌀빵 등 홍보
경기 양평군은 양평 친환경쌀을 이용한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자연식품박람회(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박람회에서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은 미국, 캐나다, 중국, 칠레, 대만 등 수출상담 30건을 진행했으며, 그중 수출계약이 유력한 캐나다, 미국의 바이어와 5월말 참여업체 리뉴얼라이프 현지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친환경쌀을 특화자원으로 한 향토산업육성을 진행해 2016년~2019년 30억원을 들여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 리뉴얼라이프㈜, 풀로윈㈜, ㈜숲속정원이 참여하는 친환경 쌀 활용 제품 개발 시판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쌀 브랜드 쌀과자 ‘또또맘’, 꽃셰프가 드리는 유기농 쌀밥 ‘K-반(햇반)’, ‘Weme양평현미누룽지’, ‘Weme 현미쌀빵’ 등 다수의 제품이 있다.
양평군은 꾸준한 해외홍보와 제품개발을 통해 친환경쌀과자를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9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또 다국적 기업 네슬레거버와도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18년 91만달러의 수출성과를 일궜다.
박우영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미 개발한 양평 친환경쌀 과자, 쌀빵 등을 통해 기업매출 40억원, 친환경쌀 매입량 150톤, 일자리 창출 40명, 수출 15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평/문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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