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선잠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 지원사업' 선정
성북선잠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 지원사업' 선정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3.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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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교육 교구재 개발 위해 사업비 1000만원 확보…교육개발 사업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19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 지원사업’에 성북선잠박물관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 박물관의 장기적 발전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자 교육지원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교육개발 지원사업은 지역박물관의 특색을 살린 교구재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북선잠박물관은 개관 이후부터 교육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준비해왔으며, 지난달 전국 9개 기관 중 한 곳으로 선정돼 교구재 개발을 위한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성북선잠박물관 문의 혹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서령 성북선잠박물관 교육학예사는 “선잠단지는 조선시대 누에의 신께 제사를 지내던 곳으로 중요한 문화재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선잠단지와 선잠제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는 상설전 교육 교구재를 제작해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