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 섬 주민의 편지를 읽던 중 ‘건지 아일랜드 감자껍질파이 클럽’이란 모임에 호기심을 품는다.
결국 건지 섬으로 건너가 섬 사람들과 유대 관계를 맺는다.
탈출한 소년 노동자를 보호하다 수용소로 끌려간 엘리자베스, 홀로 남겨진 그녀의 딸 키트를 보살피는 건지 사람들의 모습이 가슴 따뜻하게 전개된다.
엘리자베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쟁 중 이야기와, 줄리엣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전쟁 이후의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출간 당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작품이다.
3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됐다.
2011년 영화로도 나올 예정이다.
메리 앤 셰퍼·애니 배로우즈 지음, 김안나 옮김, 496쪽, 1만2800원, 매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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