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농자재氏] 가격 낮추고 효율 높인 ‘반값트랙터’ 인기
[친절한 농자재氏] 가격 낮추고 효율 높인 ‘반값트랙터’ 인기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3.1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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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경제형 트랙터 MT3…로더조이스틱 기본 장착
동급 최다 보조유압밸브 8개 설치·대용량 연료탱크 ‘강점’
LS엠트론의 경제형 트랙터 MT3. (사진=LS엠트론)
LS엠트론의 경제형 트랙터 MT3. (사진=LS엠트론)

국내 대형 농기계업체인 LS엠트론(대표 김연수)이 지난 2월 출시한 ‘반값트랙터’ MT3 시리즈의 반응이 좋다. 47마력과 52마력 두 종류로 출시된 MT3는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동급 대비 뛰어난 성능으로 가성비 최고의 경제형 트랙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17일 LS엠트론에 따르면 MT3 모델은 1100킬로그램힘(㎏f)의 높은 유압양력으로 다양한 작업기를 부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무거운 작업기도 거뜬히 들어 올릴 수 있다. 동급 최다인 전후방에 설치된 8개의 보조유압밸브를 통해 여러 작업기를 간편하게 부착·사용하도록 했다.

MT3는 동급 트랙터와 비교해 연료 소비율도 우수하다. 연료탱크가 동급 대비 최고의 대용량 규모인 52리터로 장시간 연료 보충 없이도 충분한 작업이 가능하다. 한 번의 충전으로 5시간 정도 작업을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비 부담을 절감했다는 게 LS엠트론의 설명.

사용자 중심의 작업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운전자 우측에 설치된 로더 조이스틱은 로더·그레이더 등 유압장비의 편리한 탈부착과 사용을 위해 기본으로 장착됐다. 때문에 작업기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조작시간도 단축돼 높은 작업능률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햇빛가리개(캐노피)도 장착돼 햇빛으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해주고 실내외 어디서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다.

가격대는 47마력과 52마력 각각 1800만원대, 1900만원대로 책정돼 동급 마력에서 국내 최저가로 판매되고 있다.

반값트랙터 MT3는 LS엠트론 대리점을 통해 문의·구매가 가능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