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앙코르와트 방문… "역사 일궈온 저력 있다는 걸 느껴"
文대통령, 앙코르와트 방문… "역사 일궈온 저력 있다는 걸 느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3.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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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성과 우리경제 활력 높일 수 있도록"
아세안 3국 방문 일정 마치고 귀국길 올라
아세안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세안 3개국 국빈 방문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세안 3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마지막 방문국인 캄보디아에서 대표적인 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놈펜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씨엠립 공항으로 이동한 뒤 앙코르와트를 방문했다.

1997년 한국과 캄보디아가 재수교를 한 이후 현직 한국 대통령이 앙코르와트를 찾은 것은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앙코르와트 내 프레아피투 사원 복원 정비사업 현장을 들러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앙코르와트 방문을 마친 문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앙코르와트는 캄보디아의 과거이자 곧 미래"라며 "'메콩강의 기적'이 반드시 이뤄지리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앙코르와트 앞에서 캄보디아 국민에 대한 존중이 더 깊어졌다"며 "나라마다 역사를 일궈온 자신들만의 저력이 있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시엠립)의 프레아피투 사원을 둘러보고 있다. 프레아피투 사원은 앙코르 왕조의 주요 유산으로 코이카의 주도로 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시엠립)의 프레아피투 사원을 둘러보고 있다. 프레아피투 사원은 앙코르 왕조의 주요 유산으로 코이카의 주도로 복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캄보디아는 지금 젊은 힘으로 연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이번에 문안을 확정한 '형사사법공조조약'과 조속히 타결하기로 한 '이중과세방지협정'은 인적 교류와 경제협력을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이 되는 아세안은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동반자"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가는 곳마다 우리 기업이 건설한 랜드마크가 있었고 이를 통해 협력의 힘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 동포들은 현지사회에서 점점 더 위상이 높아지고 있었으며 동포들이 쌓은 신뢰로 공동번영이 미래를 낙관할 수 있었다"고도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순방의 성과과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 이상의 외교관은 없으며 국민이 곧 국력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고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6박 7일에 걸친 브루나이·말레이시아·캄보디아 국빈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이날 오후 한국으로 출발했다.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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