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화촌8터널 서울양양고속도로서 15중 추돌 사고
홍천 화촌8터널 서울양양고속도로서 15중 추돌 사고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9.03.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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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향 86Km지점에서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1명 사망
(사진=홍천소방서)
(사진=홍천소방서)

강원 홍천 화촌8터널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 15일 오후 15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홍천소방서(서장 남궁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쯤 홍천 화촌면 장평리 서울양양고속도로 화촌 8터널 부근 서울방면 86km지점에서 차량 15여대가 눈길에 차량이 잇따라 미끄러지면서 사망사고가 발생 A모씨(63세.여)가 사망했고, 경상 1명(62세.여)의 교통사고가 났다.

이날 홍천지방 내촌지역에는 오후 7시20분부터 14.8cm의 폭설로 산간지역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내렸다. 강원지방청고속도로7지구대와 홍천소방서, 홍천도로공사는 사고로 인해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벌어져 오후 8시50분경 긴급수습 마무리했다.

이날 사고는 12Km 전방지점에서 앞선 사고를 수습하던 A모씨가 사고현장 후방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에 치여 119긴급구조대에 홍천아산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

한편, 강원 홍천군에는 이날 산간과 내륙을 중심으로 5~10cm 안팎의 눈이 내렸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