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는 홍삼’ 동인비,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바르는 홍삼’ 동인비, 세계 3대 디자인상 수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3.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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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2019 iF 디자인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본상
전통항아리 美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셉트 높이 평가
인삼공사 동인비의 ‘1899 시그니처 오일’ 제품. (사진=KGC인삼공사)
인삼공사 동인비의 ‘1899 시그니처 오일’ 제품.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대표이사 김재수·이하 인삼공사)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꼽히는 ‘2019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9)’ 패키지 디자인(Packaging Design-Beauty)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5일 인삼공사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시작된 이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공신력 있는 디자인상으로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을 평가해 iF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제품·패키지·커뮤니케이션·서비스디자인/UX·건축·인테리어·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 등 총 7개 분야로 나뉘어 선정되는데 올해는 52개국 6375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인삼공사의 ‘동인비 1899 라인’은 한국의 전통 항아리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한 방울이 떨어지는 듯한 디자인 콘셉트로 제품 특성인 홍삼 오일의 진귀함을 잘 살렸고, 가죽·메탈이 조합된 도장형태의 캡과 나무패키지로 ‘1899 시그니처 오일’의 장인정신을 조화롭게 디자인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동인비의 핵심원료인 홍삼 오일을 우리의 전통미로 잘 살려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동인비의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디자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동인비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인비는 정관장 120년 역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밀도 피부'를 추구하는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브랜드다. 모든 라인에 인삼공사가 독자 개발한 3대 핵심원료인 홍삼 오일과 홍삼 진액, 홍삼 응축수를 공통으로 적용해 ‘바르는 홍삼’을 구현하며 기존의 한방화장품과 차별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