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씽크머니 프로그램 지원
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씽크머니 프로그램 지원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03.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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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씨티은행)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한국YWCA연합회와 15일 오전 서울시 중구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씨티재단 후원금 약 3억4000여만원(미화 31만 달러)을 전달했다.

씽크머니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함양해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경제활동을 하는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YWCA연합회와 협력해 2006년부터 시작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4년차를 맞이한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지난 13년 동안  52만여명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해왔으며 전문적인 온·오프라인 강사교육을 이수한 YWCA 봉사자 및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단순한 금융지식의 전달만이 아닌 장기적으로 태도와 행동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또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을 서울 명동 YWCA회관과 수원시 장안구 수원YWCA 회관에서 운영하며 금융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교 및 청소년 기관, 청소년 동아리 등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의 금융 역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금융교육 소외 청소년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금융포용에 보다 중점을 두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에 있는 청소년 쉼터와 아동복지시설 그리고 교정시설 교사들을 대상으로 씽크머니 연수를 실시하고 이들을 통해 올바른 금융교육이 지역사회에 제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씽크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식에서 참석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대표적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씽크머니 교육이 보다 많은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금융 접근성을 증진시켜 금융 지식의 격차를 완화시키고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