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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부회장, 기아차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책임경영 강화
정의선 부회장, 기아차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책임경영 강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3.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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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이사서 사내이사로 선임…대표이사는 맡지 않아
기아車, 박한우 사장·최준영 부사장 각자 대표 체제 유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이 기아차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기아차는 1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당초 기아차 비상근이사인 정의선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 핵심 계열사의 장악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정 부회장은 기아차 대표이사직에 오르지 않는다. 이는 업계에서 핵심 3개사 모두의 대표이사를 정 부회장이 겸직하는 건 과도하다는 시각이 제기된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지난 8일 ‘기아차 정기 주주총회 의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정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현대차, 현대제철의 사내이사를 겸직하는 상황에서 과도한 겸직이 이사의 충실 의무를 저해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오는 22일 열리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 되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양사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사내이사로 재선임 된 박한우 사장과 최준영 부사장은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이외에도 이번 기아차 주총에서는 기아차 재경본부장을 맡고 있는 주우정 전무가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사외이사 후보인 남상구 가천대 석좌교수가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장으로 재선임됐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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