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는 최근 경북 포항 포스텍(포항공과대학)에 ‘도레이첨단소재 명예교수실’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지난 13일 포스텍 환경공학동 326호에 마련된 ‘명예교수실’ 오픈 행사에는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을 비롯한 이경희 포스텍 화학공학과 명예교수, 박찬언 명예교수, 이건홍 주임교수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픈을 기념, 화공학과 교수와 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레이첨단소재의 성장’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데 이어 이영관 회장이 도레이첨단소재의 설립과 성장에 이르기까지의 혁신과 도전에 대한 내용을 지세히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명예교수실'은 화학공학과 명예교수들의 학문적 지식과 역량을 후학에게 전하기 위한 강의준비를 비롯한 교수들 간의 정보교류 등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영관 도레이참단소재 회장은 “포스텍 도레이첨단소재 명예교수실이 앞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화학공학 연구와 상호 교류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2006년 포스텍과 과학기술·연구개발, 인재양성 등을 위해 상호협약을 맺은 후 포스텍 교수 초청, 기술연구소 연구원과 선진기술 및 연구동향 세미나, 전공세미나 등, 포스텍은 화학공학의 연구경쟁력 강화와 연구장학금 등 상호 협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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