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토요일 영동동해안 눈·비···일요일 기온 올라 온화
[주말날씨] 토요일 영동동해안 눈·비···일요일 기온 올라 온화
  • 온케이웨더
  • 승인 2019.03.1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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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웨더 “일요일 낮 서울 13℃·부산 15℃…미세먼지 ‘한때 나쁨’ 주의”

며칠간 꽃샘추위가 이어진 한 주였다. 다가오는 주말은 토요일 일시적으로 낮아지겠지만 주말동안 큰 추위는 없겠다. 다만 토요일 강원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그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구름많은 가운데,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아침까지 비 또는 눈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저녁나절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서 비 또는 눈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일요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가 곳곳에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방 토요일 평년기온을 밑돌겠다. 춘천은 저녁한때 비나 눈이 오겠고 낮 최고기온 서울 9℃가 되겠다. 일요일 아침까지는 곳곳으로 영하권을 보이며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 동안 서울··춘천 13℃ 등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온화하겠다.

남부지방도 주말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 아침 영상권으로 시작해서 한낮엔 광주 12℃, 대구 13℃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종일 야외활동하기 좋은 기온이 이어지겠다.

동해안지방 토요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오겠다. 아침에 영하권에 들다가 오후에 10℃ 안팎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일요일에는 구름만 조금 지나면서 기온은 속초 11℃, 강릉 12℃ 등 토요일과 비슷하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최현미 캐스터는 “이번 주는 토요일 평년기온을 조금 밑돌겠지만 일요일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해지겠다. 다만 주말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어 나들이 계획시 동네 예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onkweathe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