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주택조합 '오션 파라곤' 견본주택 내달 초 개관
부산 지역주택조합 '오션 파라곤' 견본주택 내달 초 개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3.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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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층 6개동 전용 59~74㎡ 총 662가구 규모
오션 파라곤 조감도.(자료=동양건설산업)
오션 파라곤 조감도.(자료=동양건설산업)

동양건설산업이 부산시 남구 문현동 1191번지 일원에 짓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션 파라곤' 견본주택을 다음 달 초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2층 6개동 전용면적 59~74㎡ 총 662가구 규모로 계획했으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약 235가구로 예정됐다.

시행자는 부산오션힐지역주택조합이며, 동양건설산업과 시공계약을 맺은 상태다.

오션 파라곤 사업지는 부산시 숙원사업인 부산항 통합재개발 중심부에 위치한다. 사업지 인근으로 미55 보급창 공원화 사업과 부산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개발 계획 등이 추진 중이며, 부산역재개발과 부산항 일대 통합재개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이 지난해 확정됐다. 또, 단지 주변 우암동과 감만동 일대에서도 재개발이 진행 중이다.

교통여건은 부산지하철 2호선 역세권으로 KTX부산역과 부산항까지 각각 차로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고, 김해공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사업지 인근에 우암선 트램 사업이 추진 중이고, 북항과 김해 간 고속도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지정돼 앞으로 교통여건은 더 좋아질 전망이다.

오션 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부산항의 다양한 개발 호재 중심에 있는 데다 오션뷰와 함께 대규모 공원도 조성이 예정돼 있어 부산 지역 최고의 명품 아파트가 될 것"이라며 "부산 첫 파라곤 아파트 단지인 만큼 부산 지역 수요자들에게 최고의 품격과 생활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로507번길 6에서 개관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