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에서 즐기면서 ‘힐링’하세요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에서 즐기면서 ‘힐링’하세요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3.14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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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제13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
내달 5~7일까지 3일간 제26회 부곡온천축제
내달11∼14일까지 4일간 제14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사진 창녕군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에서는 봄 축제 준비와 함께 관광객을 맞이하기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겨울의 차가운 바람에 뺨이 아리던 계절을 지나 이젠 가끔씩 햇살을 반기며 미소를 머금은 봄의 길목이다. 겨우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포근하게 녹여줄 온천 여행지를 찾는다면 78℃ 전국 최고 수온과 수질을 자랑하는 창녕 부곡온천 관광특구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부곡온천의 명성은 옛 문헌이나 관광객들의 입소문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70~80년대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신혼 여행지였으며 지금도 연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였다.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가족 친화적으로 리모델링한 숙소, 온천수 족욕장 및 여름철 물놀이 분수 운영 등 휴양관광을 제공하여 개인과 가족 중심의 관광 트렌드에 부응하고 있어 주말이면 객실 예약이 힘들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여기에다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온천욕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진 창녕군
(사진=창녕군)

▲제13회 창녕 부곡온천마라톤대회

오는 17일에는 제13회 창녕 부곡온천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낙동강변의 시원한 뚝방길을 따라 달리면서 아름다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온천욕 체험과 기념품 제공 등 크고 작은 이벤트도 진행된다.

▲ 4월 5∼7일, 제26회 부곡온천축제

4월 5일에서 4월 7일까지는 제26회 부곡온천축제가 개최된다. 부곡온천축제는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빌고, 그 우수성을 알리고자 1994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추억의 신혼여행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특구 내에 만발한 벚꽃은 봄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사진 창녕군
(사진=창녕군)

▲ 3월 30일부터 6월 15일,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공연

3월30일부터 6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HOT! 생생 부곡온천 라이브공연이 관광객의 즐거움을 책임진다.

온천수 족욕체험과 온천수에 삶은 계란 시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하는 라이브공연은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사진 창녕군
(사진=창녕군)

▲4월11일∼14일, 제14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

인근 남지읍 낙동강변에서는 4월11일부터 14일까지 제14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개최된다.

2014년 이후 5년 연속 경남도 우수 축제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대표 축제로 선정됨으로써 유채축제는 명실상부한 경남도의 최고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면서 상춘객들로부터 매년 봄이면 다시 찾는 명품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유채축제는 낙동강의 비경과 어우러진 단일 면적 전국 최대 규모 110만㎡(33만평)의 유채꽃단지에서 펼쳐지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이다.

유채꽃 라디엔티어링,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주야간 포토존, 유채비빔밥 시식회, 유채가래떡 뽑기, 청소년 어울마당 그리고 푸짐한 경품행사 및 축하공연 등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해 준다.

창녕을 노랗게 물들이는 광활한 낙동강변의 유채꽃과 다양하고 푸짐한 이벤트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창녕군은 민선 7기 출범이후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70∼80년대 옛 명성을 되찾아 다시 찾고 싶은 부곡온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부곡온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부곡하와이 정상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 부곡온천 힐링 둘레길 조성 등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과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러한 창녕군의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구축과 과감한 투자 등에 힘입어 부곡온천 관광특구는 활기를 되찾으면서 다시 찾아온 봄과 함께 새로운 활기를 찾고 있다.

봄내음과 함께 창녕 부곡온천에서 다양한 행사도 즐기며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일상의 근심걱정을 날려 버리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자.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