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숲가꾸기사업 발대식
고흥군, 숲가꾸기사업 발대식
  • 고흥/박은미기자
  • 승인 2009.01.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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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투입 건강하고, 아름답고, 소득 있는 숲 조성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6일 고흥읍 동촌산림욕장 숲가꾸기사업 현장에서 산림관계공무원과 산림자원화지원단,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등 산림기능인과 산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숲, 아름다운 숲, 소득이 넘치는 숲” 조성을 위한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숲을 사랑하고 숲을 책임지고 가꾸겠다는 산림기능인의 다짐과 숲가꾸기 기술교육, 작업현장 시연, 수라를 활용한 산물수집, 목재파쇄기를 이용한 톱밥제조 등 다양한 기술과 작업과정을 시연했다.

박병종 군수는 “우리의 산림을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으로 키워내는 것은 우리 자신의 삶을 가꾸는 일이며, 우리후손에게 윤택한 삶을 물려주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이기 때문에, 숲가꾸기의 임무가 막중함을 인식 기술향상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에서는 2009년 숲가꾸기 사업으로, 국비 등 총52억원을 투입하여 3,340ha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 할 계획으로 있으며, 숲가꾸기 품질혁신과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위해 공공산림가꾸기 근로자, 산림자원화지원단 등 207명을 선발 운영 중이고, 녹색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산림기능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공공산림가꾸기 및 산림자원화지원단 숲가꾸기 사업은 숲가꾸기 5개년 계획에 따라 국도 및 주요 도로변·팔영산도립공원 등 주요 관광지 주변의 3,340ha에 원스톱 작업방식(솎아베기, 산물수집, 톱밥제조, 소득작목 파종)으로 실시하게 되며, 건강하고 아름답고 소득이 넘치는 숲으로 조성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늘 발대식이 숲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다양한 기술과 작업과정의 시연이 숲가꾸기사업의 품질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