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찾아가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설명회’ 실시
구리 ‘찾아가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설명회’ 실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9.03.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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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지정 업소 32개소 목표 위생 관리 컨설팅 등 제공
경기 구리시는 외식 인구 증가와 시민 위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찾아가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외식 인구 증가와 시민 위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찾아가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외식 인구 증가와 시민 위생 안전에 중점을 두고 ‘찾아가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찾아가는 위생등급제 설명회는 구리 위생지도팀에서 모범음식점을 중심으로 업소에 방문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 설명과 식중독 예방 교육, 위생 관리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현장 방문 설명회이다.

이번에 시가 본격 추진하는 ‘찾아가는 위생 등급제 설명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 대비한 것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3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평가·지정한다. 현재 시는 5개의 업소가 지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위생 등급제 지정 대상이 확대돼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까지 위생 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찾아가는 위생 등급제 설명회를 통해 위생등급 지정 업소 확대에 심혈을 기울인다.

위생등급 지정 신청은 영업자가 직접 위생 등급 지정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식약처에 접수하거나 시청에(위생지도팀) 제출하면 된다. 위생등급 지정 업소는 향후 2년간 위생 지도·점검에서 면제되며, 위생 등급 표지판 제공, 홍보, 기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정태 민원봉사과장은 “그간 영업주들의 참여 부족으로 신청이 다소 저조했으나, 업소를 운영하며 위생등급제에 관심을 갖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올해에는 ‘찾아가는 위생등급제 설명회’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위생등급제 지정 32개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