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내 10여개 골프장대표 초청 간담회
포천, 관내 10여개 골프장대표 초청 간담회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3.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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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시장, 골프장 대표 협의체 구성 방안 제시

경기 포천시는 관내 골프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지역골프장이 활성화되고 있어 관내 골프장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지난 13일 시정회의실에서 관내 베어크리크CC 등 10여개 골프장대표들을 초청해 박윤국 시장, 시의회 강준모 부의장, 체육회 상근부회장, 골프협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구리간 민자 고속도로 개통으로 골프장들의 시 경제에 적극적인 참여는 시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면서 “골프 저변확대를 위한 지역주민 그린피 및 카드피 할인, 지역골프 꿈나무 육성지원, 골프장내 농특산물 판매대 설치 등 지역상생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히고 ‘골프장 대표 협의체구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자유롭운 질의응답과 골프장 대표들의 애로사항으로는 국도변이나 고속도로 출구에 골프장안내 종합표지판설치, 야생조수(멧돼지등)포획 등 다양한 내용들이 건의됐다.

정구학 포천힐스 대표는 “KLPGA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컵 골프대회가 포천힐스에서 6월20일부터 개최되는데 시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관내 골프장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할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