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센티에서 미터로 운동’ 전개
상주시, ‘센티에서 미터로 운동’ 전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3.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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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새로운 천년의 중심에 서기 위해 ‘센티에서 미터로 운동’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센티미터로 보던 시각을 미터단위로 늘리자는 운동으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더 큰 시각으로 보고 해결방안을 찾자는 의미를 갖는다.

시는 인구감소, 경제 불황 등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직원은 혁신적 발상과 시정발전방안을 상시적으로 생각하기 위해 컴퓨터 모니터 위 해당 문구의 표찰을 부착하고 간부공무원은 같은 문구의 명찰을 패용한다.

또한 전 부서에서는 자체교육을 실시해 △비효율적 업무절차 개선 △지역특색의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 △현행문제 해결점 도출시 과감한 제안 등 과제를 발굴하고 ‘발상의 전환’을 주제로 전 직원 의식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운동을 통해 통념을 깨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직자 의식전환으로 민선7기 시정구호인 ‘상주, 새로운 천년의 중심에 서다’를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천모 시장은 “1100여 명의 상주시 공직자는 혁신이라는 작은 씨앗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의 새싹을 틔어보고자 한다”며 “열매의 결실까지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