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경에 새 조합장들 나왔다…'새로운 변화의 바람'
상주·문경에 새 조합장들 나왔다…'새로운 변화의 바람'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3.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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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협 조합장 선거 개표소 사진
상주시 농협 조합장 선거 개표소 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13일 치뤄진 가운데 경북 상주시, 문경시에서 새 조합장들이 선출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전국적으로도 선거인 221만977명 중 178만3840명이 참여해 투표율 80.7%를 기록했으며 1회 조합장 선거 때 80.2% 보다 약간 높았다.

이번 선거에서 상주시는 선거인 2만1935명 중 기권 4407명, 무효투표자 123명, 유효투표자가 1만7405명 이 투표를 했으며, 문경시는 선거인 1만8452명 중 기권 3519명, 무효투표자 96명 유효투표자가 1만4933명이 투표했다

한편, 이번 선거기관 동안 상주 문경은 일부 부적절한 사전선거운동으로 불미스런운 일도 있었지만 대체로 조용한 선거가 치러졌다. 또 이번에 새롭게 진입한 신인들도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선거에 준비해야 될 것이며, 특히 이번 선거로 새로 당선된 조합장들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는 조합원의 뜻을 잘 받아 드려야 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다음은 상주시와 문경시의 조합장 선거 개표 결과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 상주시에서는 15개 농협에 29명이 입후보해 5개 농협 5명의 단독 후보를 제외하고는 10개 농협에 24명이 등록해 평균 2.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상주농협/김도연 당선(1939표, 51.6%) △상주축협/김용준 당선(803표, 53.3%) △공검농협/안진기 당선(658표, 60.1%) △사벌농협/차계홍 당선(775표, 52.4%) △낙동농협/조광래 당선(712표, 52.3%) △은척농협/채희한 당선(594표, 81.8%), △남상주농협/우병환 당선(1007표, 60.3%) △서상주농협/박경환 당선(737표, 35.9%) △모서농협/김대훈 당선(709표, 66.3%) △상주시산림조합/송재엽 당선(1682표, 62.5%) 득표해 당선됐다.

무투표 당선/함창농협(김용구 조합장), 공성농협(손상수 조합장), 외서농협(지종락 조합장), 상주원예농협(이한우 조합장), 중화농협(김후진 조합장)

문경시에서는 7개 농협에 19명이 입후보 등록해 평균 2.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문경농업협동조합/홍종대 당선(1482표, 52.5%) △문경농업협동조합/김종호 당선(853표 45.1%) △동문경농업협동조합/채광희 당선(1347표, 55.6%) △영순문경농업협동조합/권순욱 당선(582표, 78.6%) △점촌문경농업협동조합/이재우 당선(1162표, 41.9%) △문경축산협동조합/송명선 당선(810표, 68.7%) △문경시산림조합/최종성 당선(2142표, 70.9%)으로 당선됐다.

[신아일보] 상주·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