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14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감색 양복을 입고 나타난 승리는 사과의 말을 전하며 허리를 90도로 숙였다.
승리는 자신의 사업과 관련해 외국인 투자자들을 접대하는 과정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공개된 카톡에는 승리가 지난 2015년 12월 중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 접대를 지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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