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단속
미추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단속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9.03.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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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3일간…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 점검반 편성

인천시 미추홀구가 오는 20일부터 3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취약지역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민간환경감시단과 합동으로 2개조 12명의 점검반을 편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4곳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학익정비단지 내 갯골수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빈번하게 민원이 발생하는 사업장과 과거 환경법령 위반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설치허가(신고) 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가동 여부, 자가 측정 이행 및 운영일지 작성 상태, 기타 환경법령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자가측정 미이행 등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중대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고발 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기술인력을 통해 운영기술 전수, 사업장 자율환경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아일보] 미추홀/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