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계획 따른 능동적 훈련…위기대응능력 제고
충북 단양군이 비상대비민방위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단을 구성해 2018년 민방위, 을지연습, 충무계획, 동원자원관리 추진실태 등 비상대비민방위업무 전 분야에 대한 심의·평가를 진행했다.
군은 부서별 충무계획에 대한 인식변화와 충무계획에 따라 능동적으로 훈련에 참여한 점이 수상에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또 이번 평가에서 △충무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부서별 충무계획에 따른 비상시 전시전환 및 대응능력 향상 대책 △지역예비군 전력 증강을 위한 육성지원 사업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비상대비 역량 강화 교육 시 기관장의 참석 △민방위 교육 이수 방법에 대한 홍보 △주민대피시설과 비상급수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내실 있는 비상대비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년대비 업무에 대한 이해력과 수행능력이 향상과 높은 교육 이수율, 자체점검결과에 따른 조정 및 통제 현황 관리, 부서장 중심의 적극적인 충무계획 이해도 향상 등 전반적인 위기대응능력을 제고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군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충무계획 수립으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훈련 간 도출된 문제점 및 개선과제를 보완·발굴해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비상대비 능력을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단양/신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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