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농협장에 김원철 조합장 당선
부안농협장에 김원철 조합장 당선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9.03.14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컬푸드 매장 개설 통해 수출 확대”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부안농협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겠습니다. 이번 임기를 마지막으로 끝내기 위해 그동안 못다 이룬 문제점들을 찾아 깔끔하게 정리하고 내려오겠습니다.”

14일 부안농협장에 당선된 김원철 조합장은 취임 소감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자는 “조합의 완전자립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조합원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쌀, 감자, 블루베리 등 다양한 소득작목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농업인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로컬푸드 매장을 개설해 농산물 수출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해 무료 농업인안전보장보헙 등 재가복지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수 농업인 6차 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며 “1차 우수농산물, 2차 특화 가공농산물, 3차 서비스 판매로 융‧복합화한 6차 산업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세소농 현장지원사업을 펼치겠다”며 “농기계 은행사업 확대를 통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농협에서 직접 농작업을 대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전북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하고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대한민국 산업포장 및 부안군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