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시술 건보 적용 후 7만6천명 혜택 봤다
난임시술 건보 적용 후 7만6천명 혜택 봤다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3.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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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진료비 2224억원 중 1557억원 건보 부담

난임 시술에 건강보험 적용 이후 약 7만6000명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난임 시술 건강보험 급여 추진 현황 및 실적'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난임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던 지난 2017년 10월부터 2018년 12월 말까지 1년 3개월간 약 7만7055명이 73만2711건의 건보적용을 받은 난임 시술을 받았다.

여기에 들어간 총진료비는 2224억원이었다. 이 중 건강보험이 부담한 금액은 1557억원, 본인부담금은 667억원이었다.

난임은 부부가 피임하지 않고 1년 이상 정상적 부부관계를 해도 임신하지 못하는 상태로, 애를 갖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경우다.

정부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난임 지원사업을 시작해왔다. 올해부터는 난임 시술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저소득층의 난임 시술 지원금과 지원횟수도 늘렸다.

이를 통해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50%를 넘는 가구도 체외수정 시술 3회까지 1회당 100만원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했다.

또 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난임 시술 지원 대상을 혼인신고를 한 법적 부부에서 사실혼 부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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