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 오닐, 갑작스런 등 통증 호소 ‘결장’
샤킬 오닐, 갑작스런 등 통증 호소 ‘결장’
  • 신아일보
  • 승인 2009.01.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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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센터' 오닐이 등 통증을 호소했다.

AP통신은 미 프로농구(NBA) 피닉스 선즈의 샤킬 오닐(37)이 등 통증을 호소해 인디애나 페이서스전 스타팅 라인업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8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피닉스의 테리 포터 감독(46)은 AP와의 인터뷰에서 “(오닐이) 상당히 불편해했다"며 “움직이지 못할 정도"라고 밝혔다.

지난 7일 연습은 정상적으로 소화한 오닐이 하루 만에 통증을 호소한 것.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오닐은 지난달 30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통산 2만6691점째를 올리며 NBA 역대 통산득점 부문에서 도미니크 윌킨스(2만6668득점)를 제치고 9위에 올라서는 등 이번 시즌 17.2득점, 9리바운드로 노쇠에 대한 주위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한편, 피닉스는 이날 오닐을 대신해 여자 프로골퍼 미셸 위(20. 미국)의 남자친구로 잘 알려진 로빈 로페즈(21)를 스타팅 라인업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