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박만우 대표이사, 유성구청서 특강
대전문화재단 박만우 대표이사, 유성구청서 특강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3.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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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분권과 문화도시의 미래' 주제
(사진=대전문화재단)
(사진=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박만우 대표이사가 지난 6일 정용래 유성구청장과의 면담 후,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역문화분권과 문화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박만우 대표이사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시와 자치구 간 긴밀한 협력이 전제돼야함을 강조하며, 올해 1월 초부터 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의 면담을 진행해 왔다. 이번 특강은 그 면담 후 마련된 것으로 분산·네트워크형 문화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박 대표는 "정부의 정책과 사업들이 지자체로 빠르게 이양되는 자치분권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지자체 뿐 만 아니라 자치구, 광역문화재단, 기초문화재단, 문화원이 서로 명확한 역할분담을 바탕으로 하여‘협치를 위한 거버넌스’로 긴밀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터, 삶터, 놀이터가 한 곳에서 이루어지는 선진형 문화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대전문화재단은 도시 대표 예술축제의 본격적인 개발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특화 문화자산과 과학기술과의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통합을 위한 예술제로 확대·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