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시티건설 독립경영 공식 승인
공정위, 시티건설 독립경영 공식 승인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3.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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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로부터 계열 분리 완료

시티건설이 중흥건설과 계열 분리를 완료하고 완전한 독립경영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식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사실상 독립경영을 유지해 온 시티건설은 2015년부터 대표법인을 중흥종합건설에서 시티건설로 변경했다. 또, 아파트 브랜드 '시티프라디움'을 론칭하며 계열 분리 및 독립경영에 속도를 냈다.

이어 중흥건설과 주식 소유와 임원 구성 등 독립요건을 모두 충족시켜 공정위에 ㈜시티종합건설 등 27개 회사의 독립경영 인정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지난 11일 독립경영을 승인해 시티건설에 정식으로 통보했다.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는 "이번 계열 분리를 통해 시티건설은 고객 삶의 가치와 자부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티건설은 올해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을 비롯해 총 3500여가구 시티프라디움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 조경공사'와 '아산탕정지구 택지조성공사' 등 전국 30여개 이상 토목 현장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사업으로는 아프리카 가나와 동남아시아 미얀마 등에서 도로공사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