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의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64회 임시회를 개최해 구정질문과 상정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4회 서울시 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서울시 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시 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위례신도시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규약 동의안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 △서울시 구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1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임시회 둘째 날인 13일부터 18일까지는 상임위원별로 제출된 안건에 대한 의안심사 및 현장방문이 진행 될 예정이며,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구정에 관한 구정질문이 이어지고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상정된 안건처리를 끝으로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성자 의장은 “지난 두 번의 임시회에서 원활하게 회의가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의회 대표인 의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협의를 통해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어진 5분자유발언에서는 한상욱 의원의 '구의회는 서울시의 어용단체가 아니다'와 '의회 민주주의 표상' 이라는 주제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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