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아냐" 박봄 투병 고백…ADD는 무슨 병?
"마약 아냐" 박봄 투병 고백…ADD는 무슨 병?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3.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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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봄 ADD 투병 사실을 전했다.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박봄 ADD 투병 사실을 전했다.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박봄 투병 사실을 고백하면서 ADD(주의력 결핍증·Attention Deficit Disorder)를 투병 중이라고 고백했다.

13일 박봄의 소속사 디네이션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봄의 과거 마약류 밀수 혐의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이 과정에서 소속사는 박봄이 현재까지도 ADD라는 병을 앓고 있고, 국내 대학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국내 기준에 합법적인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고 있다고 알렸다.

ADD는 대상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시간이 극히 짧으며 금방 주위가 산만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병이다.

앞서 박봄은 2010년 10월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이 함유된 에더럴을 한국으로 배송한 사실이 2014년 6월 밝혀져 마약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는 "에더럴은 처방전을 받아야만 살 수 있는, 미국 FDA에서 정식으로 승인한 합법적인 의약품"이라면서 "아직 국내법으로는 마약류로 분류되는 항정신성 의약품으로 유통이 금지되어 있고 당시 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봄은 13일 8년만의 싱글 'Spring'을 발매한다. 특히 이번 싱글에는 투애니원 동료 산다라박이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