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보건소는 치아의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노인의치(틀니) 시술 및 사후관리를 지원해주는 ‘2019년 노인의치(틀니)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 보건소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차상위 본인부담 경감자) 25명의 접수를 받아 지난 5~7일 1차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국가지원사업을 통해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자로 7년 이내에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에서 급여적용으로 의치 시술을 받은 자는 의치보철사업 지원에서 제외된다.

노인의치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들을 위한 의치사업설명회는 오는 14일 실시되며, 사업을 위해 협약한 남원시 치과의사협회 소속 관내 치과의원 17개소 중 본인이 희망하는 치과에서 무료로 시술을 받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저작불편을 해소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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