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신문식 구미시의원, ‘5분 자유발언’ 눈길
이선우·신문식 구미시의원, ‘5분 자유발언’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3.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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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선우 의원(왼쪽)과 신문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의회)
13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이선우 의원(왼쪽)과 신문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의회)

13일 경북 구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이선우 의원과 신문식 의원이 각각 ‘구미문화예술회관 무대 증축과 시설보완 및 구미시립예술단 노조설립과 교섭’과 ‘옥계지역 확장단지 방향 신설도로 확정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는 5분 자유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구미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나 장소를 꼽으면 붉은 벽돌로 꾸며진 구미문화예술회관”이라며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는데 현재 대공연장은 오래되고 좁아 대형공연유치가 매우 힘이 든다. 예산을 들여서라도 무대를 증축하는 등 대형공연 유치를 가능토록 해야 할 것”이라며 문제점 등을 지적했다.

신 의원은 흥안고개~옥계 확장단지 간 신규도로 개설과 관련해 “70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공사임에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하고 의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으로서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드린다”면서 “지역주민들도 모르고 담당공무원도 난처함을 나타내는 신규 도로계획은 부당하다. 즉각 도로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집행부 측에 강력히 요구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