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승리와 전속계약 종료"…빅뱅 완전체 '무산'
YG "승리와 전속계약 종료"…빅뱅 완전체 '무산'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3.1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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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 (사진=연합뉴스)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 (사진=연합뉴스)

승리가 공식적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품을 떠났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2일 승리의 은퇴 입장 발표 이후, YG는 승리의 요청을 수용하여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YG는 "최근 승리가 참여했다는 클럽의 폭행사건을 시작으로, 갖가지 의혹과 논란이 계속 불거진 가운데 팬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승리가 속한 그룹 빅뱅은 데뷔 13년만에 4인조가 됐다.

한편, 승리는 최근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에서 시작해 마약, 성매매 알선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그러자 승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발적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예계를 은퇴를 하겠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