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동-동건강위 '행복홀씨 입양사업' MOU 체결
진주 중앙동-동건강위 '행복홀씨 입양사업' MOU 체결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3.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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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쓰레기 시민수사대 운영·환경순찰 활동 등 민관 협력 사업 추진
(사진=진주시)
(사진=진주시)

경남 진주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와 중앙동건강위원회는 지난 12일 지역의 환경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민간주도의 깨끗한 중앙동 만들기 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쓰레기 불법투기가 심각한 특정 장소를 지역주민 및 단체에 입양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과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천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사업이다.

중앙동건강위원회는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환경 순찰 △쓰레기 불법투기 시민수사대 운영 △재활용품 분리 배출함 설치 운영 △헌옷수거함 주변 환경정비 △건강으로 가는 옥수 둘레길 관리 등의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옥원호 건강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우리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수사대 운영과 주변 환경정비 활동으로 깨끗한 중앙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홍봉희 중앙동장은 “중앙동건강위원회가 행복홀씨 입양사업에 솔선해 동참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리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중앙동 만들기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