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보건소와 함께하는 즐거운 걷기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동작구 '보건소와 함께하는 즐거운 걷기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19.03.1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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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걷기 자세 지도·운동 전·후 스트레칭·사전사후 체력 측정 등
(사진=동작구)
(사진=동작구)

“최고의 약은 걷는 것이다” 

약 2500년 전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걷기는 오래전부터 최고의 건강 유지 비결로 알려져 왔다.

서울 동작구가 오는 6월까지 주 2회 오전 10~11시 '보건소와 함께하는 즐거운 걷기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작년보다 2개소가 늘어난 총 7개소에서 운영되며, 집결지에서 출발해 모임별로 다양한 코스의 동작충효길을 걷는다.

이달 중에는 △매주 월·수 보라매공원, 노들나루공원 △매주 화·목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 사당종합체육공원, 고구동산 노량진근린공원에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월1일부터는 △매주 월·목 송학대공원 △매주 화·금 서달산 둘레길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신체활동리더 또는 강사와 함께 보행분석을 통한 올바른 걷기 자세 지도, 운동 전·후 스트레칭, 사전·사후 체력 측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거나 장소별 운영시기 등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보건소 보건기획과로 전화하면 된다.

함동성 보건기획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 마일리지와 연계가 돼 있어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기부의 즐거움도 챙길 수 있다”며 “나눔의 걸음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상·하반기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250여명의 주민의 참여와 90%의 높은 프로그램 만족도를 얻어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