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절감·정보통신 등 현장 적용 가능 분야
현대건설이 다음 달 30일까지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응모분야는 △원가 절감형 기술 △건설 특화·차별화 기술 △건설 적용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등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응모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해당되는 국내 중소기업이며, 현대건설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30일까지 응모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에 대해선 오는 5~6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7월경 수상작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현대건설 기술컨퍼런스 행사에서 전시 기회를 부여한다. 또,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현장에 시범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하고, 최종 성과를 평가해 사업화 기회도 제공한다. 추가 개발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술개발에 필요한 금액과 실험실, 장비를 지원하며 기술 멘토링을 통해 동반성장을 통한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도모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019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우수 기술을 확보하고, 전 세계 건설현장에 우수 기술을 적용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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