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8년 연속 2019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기아차, 8년 연속 2019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3.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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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연장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 더욱 강화
정규·올스타전·한국시리즈 각 MVP에게 기아차 주요 차종 시상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왼쪽)과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오른쪽)가 기아차·KBO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권혁호 기아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왼쪽)과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오른쪽)가 기아차·KBO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KBO 리그를 8년 연속 후원한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 총재,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KBO 리그 후원을 지속해 온 기아차는 이번 후원 계약 연장을 통해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기아차는 2019 KBO 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 차량 후원 △KBO 업무용 차량 후원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TV 중계 내 가상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덕아웃 브랜딩 등의 권한을 갖게 되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야구팬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기아차는 ‘기아차 = 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규시즌, 올스타전, 한국시리즈 MVP에게 기아차의 주요 차종을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KBO 리그 정규시즌 MVP인 두산 베어스 김재환 선수, 올스타전 MVP인 키움 히어로즈 김하성 선수, 한국시리즈 MVP인 SK 와이번스 한동민 선수에게 각각 ‘K7’, ‘K5’,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한 바 있다.

이외에도 고객들에게 올스타전과 포스트시즌 전 경기 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야구 팬들의 호응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스포츠팬들과의 소통에 힘써 왔다”며 “올해에도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 하며 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한편,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