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정유미, '정준영 동영상' 루머에 "걱정말아요"
이청아·정유미, '정준영 동영상' 루머에 "걱정말아요"
  • 박고은 기자
  • 승인 2019.03.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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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아(왼쪽)·정유미. (사진=연합뉴스)
이청아(왼쪽)·정유미. (사진=연합뉴스)

배우 이청아와 정유미가 '정준영 동영상' 관련 루머에 대해 팬들을 직접 안심시키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이청아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마워. 하지만 걱정 말아요"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청아 소속사 킹스엔터테인먼트도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서 무대응 하려고 했지만, 이청아가 많이 언짢아한다"면서 "본인도 속상해서 소셜 미디어에 심경을 짧게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에서 가만히 있으면 많은 분들이 오해하지 않느냐"며 "계속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고 있어서 강경대응할 수밖에 없다. 내부에서 논의 후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유미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걱정말아요 그대"라는 글과 함께 밝은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정유미 소속사 스타캠프202도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메신저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특정 루머에 소속 배우 정유미가 언급되고 있으나, 이는 모두 사실무근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터무니없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한 상황"이라면서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SBS 8뉴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정준영이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정준영을 입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