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무료 지원
성동구,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 무료 지원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03.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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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4억원 투입…유지·관리 '관리매뉴얼' 배부 계획
(사진=성동구)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여름철 저지대 지하 주택의 침수방지를 위해 역류방지기, 물막이판 등 '침수방지시설'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도까지 침수피해 우려가구에 대한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꾸준히 지원해 2018년 말까지 총 2173가구의 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하주택 250가구에 대해 침수방지시설(역류방지기, 물막이판 등)을 지원해 집중호우 시 하수 역류와 빗물유입 등으로 인한 지하주택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침수방지시설이 설치된 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시설 점검을 실시해 망실이나 파손된 시설은 우기 전 보수하고 평상시 주민 스스로 유지관리 할 수 있도록 관리매뉴얼을 만들어 배부할 계획이다.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신청은 구청(치수과) 및 해당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치수과로 문의하면 된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