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일반강좌' 운영
강북구,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일반강좌' 운영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3.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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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탐방·수요자 중심 교육 진행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강의실에서 ‘2019년 사회적경제 교육프로그램 일반강좌’를 오는 26일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좌는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탐방, 대상자가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 교육을 위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협동, 상생과 같은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 전달과 함께 자원순환, 업싸이클링, 매장관리 등 다양한 실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기업 활동가를 위한 전문가 양성 과정 ‘자원순환경제 활성화’ △협동조합 설립을 원하는 주민 대상 강좌 ‘협동조합 기초교육’ △구의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주민과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연계과정’, ‘청년과 사회적경제’ 등 총 5개 분야다.

주요 일정은 △26일~5월7일 ‘자원순환경제 활성화’ △4월17일~4월24일 ‘협동조합 기초교육’ △4월14일~5월5일 ‘골목상권 살리기’ △4월15일~5월13일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연계’ △5월29일~6월19일 ‘청년과 사회적경제’ 등이다.

모집 인원은 과정별 10~15명으로 개강 일까지 이메일이나 유선 접수하면 수강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지역 내 관련 업무 경력자, 영세 자영업자, 주민, 청년 누구나 신청 대상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돕고 사업 진입 장벽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