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
신안 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9.03.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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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광주 1일 6회·암태-서울 1일 2회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국토의 끝자락, 최서남단 가거도가 자리한 전남 신안군에서 서울까지 바야흐로 일일 생활권 시대가 열린다.  

12일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004대교 개통을 앞두고 지난해 10월부터 전남도 및 금호고속과 수차례 협의 끝에 신안 암태-광주·서울 간 금호고속(시외버스)을 운행하기로 함에 따라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서울까지 스마트 원스톱(one-stop)으로 오고 갈 수 있게 됐다.

신안 암태-광주 노선은 1일 6회,  암태-서울 노선은 1일 2회 운행을 하고, 운행시간표는 여객선 운항 시간 및 주민 편익을 고려해 세부 조율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1004대교 개통과 함께 암태-서울 간 금호고속 운행이 확정됨에 따라 인적·물적 교류 활발은 물론 고령층의 의료·문화·복지 접근성 개선으로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