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5회째 릴레이 언론브리핑…일자리 2만개 추진
시흥시, 5회째 릴레이 언론브리핑…일자리 2만개 추진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9.03.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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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 실천 첫걸음…전년比 5174명↑
(사진=송한빈 기자)
(사진=송한빈 기자)

릴레이 언론브리핑 5회째를 맞은 경기 시흥시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일자리 목표 10만개 중 올해 목표 2만5058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 윤희돈 경제국장은 “지난해 12월 일자리에 대한 공공의 역할을 엄중히 인식하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 동안 직‧간접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면서 “2019년 일자리 목표공시 민선7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실천하는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윤 국장은 “올해 192개 과제 추진을 통해 2만5058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이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인 1만9884명 대비 5174명이 증가한 목표이며, 598억92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해 계층별로 분류하면 청년의 사회진출 지원이 17개 과제‧1007명이며 여성의 재취업 촉진 및 고용유지가 17개 과제‧4887명, 신중년‧어르신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이 42개 과제‧4465명, 전 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이 116개 과제‧1만4699명이다.

실천과제 유형별로는 임금 또한 수당을 직접 지원하는 직접일자리가 95개 과제‧4573명, 인력양성 및 취업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직업능력개발훈련이 19개 사업‧1712명, 맞춤형 상담 및 채용박람회 개최 등으로 구인자와 구직자 간 미스매칭을 해소하는 고용서비스가 13개 사업‧1만6117명, 인턴제처럼 인건비 지원으로 실업자 채용을 촉진하는 고용장려금이 4개 사업‧240명, 물품이나 공간지원, 컨설팅 등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이 8개 사업‧340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물적‧인적 일자리 인프라 구축이 53개 사업‧2076명이다.

윤 국장은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한 올해 3대 핵심정책과 관련 “시루 200억원 유통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시흥형 마을관리기업 육성으로 사회적경제를 확대하는 한편 스마트 산단 구축으로 일자리 기반 강화로 새롭게 변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과제는 지방정부가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안하면 행정안전부가 심사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시는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흥 스마트 청년JOb-GO’와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비용을 지원하는 ‘시흥 청년 CEO 육성 프로젝트’, 청년이 지역중소기업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하며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우리 동네 기업소개’, 사회적기업 등에서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 ‘청년 취업 디딤돌’ 등 총 4개 세부사업이 선정돼 158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예산은 17억1900만원이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