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달 관측행사 진행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달 관측행사 진행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3.1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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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달 착륙 50주년 기념…‘달 보러 아트밸리 가자’

경기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인류 달 착륙 50주년을 맞이해 달 집중 관측행사인 ‘달 보러 아트밸리 가자’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9년 7월 20일 지구이외의 천체에 인류가 최초로 발을 내딛은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 한 해 동안 매월 음력 4일부터 12일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인 3월에는 12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과 10시20분 하루 두차례 50분씩 진행하며, 행사당일 6시부터 입장권을 받을 수 있으나 회당 참여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또한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설명과 달 탐사 영상을 관람하고 천체관측실로 이동하여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을 집중 관측한다.

특히 여러대의 천체망원경을 모두 달에 맞추어 놓고 망원경별로 배율을 달리하여 달 전체보기, 크레이터만 확대해 보기 등의 아주 특별한 관측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면 달의 크레이터와 바다의 이름도 적혀있는 ‘달 사진’도 받을 수 있으며, 학생들이 달을 공부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됨은 물론 흥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 11월 한국형 발사체의 시험발사 성공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달 무인 탐사선을 보낸다는 계획 아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문과학관이 있는 포천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자연 친화형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천주호 및 야간 조명 관람도 같이 즐길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밤하늘을 관측하는 행사이므로 날씨가 맑을 경우만 진행하니 방문전 행사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