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경기도 초·중·고 꿈나무 축구대회 개막
가평군, 경기도 초·중·고 꿈나무 축구대회 개막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03.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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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평군)
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25개 대회를 유치키로 한 가운데 이달 106개팀 1만여명이 참여하는 경기도 꿈나무 초·중·고 축구대회가 막이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인 축구 종목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단일대회다. 또 전국종합 체육대회의 선발전을 겸하여 도내 최고의 팀을 선발하게 된다.

가평종합운동장 및 설악·조종 체육공원 등 4개 구장에서 지난 9일 일제히 개막한 본 대회는 3월말까지 매주 주말 8일간 열린다.

초등부 38개팀, 중등부 36개팀, 고등부 32개팀 등 3개부 106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꿈나무 축구대회 각 부별 결승전은 네이버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축구대회에 이어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가평일원에서는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도 진행돼 군민과 함께하는 스포츠마케팅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첫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의 위상을 정립하고 하루 행사가 아닌 자연이 어우러진 체류형 대회 유치로 외식·숙박·펜션·관광업소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 한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25개 대회를 유치해 총 3만7000여명의 선수단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