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년 상반기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대전시, 2019년 상반기 양성평등위원회 개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3.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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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가교역할 해달라”
(사진=대전시)
(사진=대전시)

대전시가 12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대전광역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허태정 시장은 제12기 양성평등위원회 민간위원 14명을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제2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18~2022년)’을 토대로 2019년 양성평등시행계획 70개 과제에 대해 내실 있는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비 1941억원이 투입되는 70개 과제는 ‘일상이 평등한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목표로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구현 △여성 역량강화와 인재발굴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돌봄서 비스 지원 확대를 통한 일‧생활 균형기반 조성 △여성폭력 근절과 폭력피해자 맞춤형 지원으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시는 성인지적 정책 실행력 강화로 생활 속 평등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여성인재 육성, 여성인재 풀 구성‧운영으로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 수요를 반영해 여성친화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광역형 여성친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허 시장은 “우리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성차별 인식을 개선해 일상이 평등한, 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자”며 “양성평등위원회가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