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19 생생기업 해커톤캠프 사업’ 참여기업 모집
대전시, ‘2019 생생기업 해커톤캠프 사업’ 참여기업 모집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3.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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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중소기업 간 협력 통해 강소기업 육성 지원

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발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2019년 생생기업 해커톤캠프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커톤 캠프사업은 △성장동력 발굴 △고부가가치 명품창출 △글로벌 시장 창출 등 3개 분야로 나눠 출연연과 전문기관, 기업 등 관련 전문가로 캠프를 구성,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매출액 50억원 이상(혁신형 기업은 매출액 30억원 이상)이거나 고성장기업이며,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증대가 필요한 기업은 매출액 기준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1차 현장실태조사 및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2년 동안 최대 1억5000만원의 캠프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금액의 20%는 자부담해야 한다.

특히 올해에는 보다 신속하게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기술사업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기업이 지역 내 정부출연연구기관 또는 대학을 선정해 공동 신청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9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홍석 시 과학산업과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캠프사업 같은 종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민간중심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출연연 및 대학의 전문가 집단이 민간기업과 협업하는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지난 해 9개사를 지원해 121억원의 매출증가(증가율 22.1%)와 21명의 고용창출(5.7%)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