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올해 중소기업 살리기 ‘올인’
구로, 올해 중소기업 살리기 ‘올인’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01.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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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자금 지원·판로 개척등 다양한 지원 추진
구로구가 2009년 중소기업 살리기에 올인한다.

구는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를 고려, 디지털단지내 IT·벤처업체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09년 중소기업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며, 이를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확대편성, 해외시장 개척단, 구로e몰 운영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판로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구로구에 주사무소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자와 구로구에 1년 이 상 거주하며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3000만~2억원의 사업 자금을 대출해주는 것으로서, 2009년 말 기업의 경영여건을 감안하여 초 저금리로 실행할 예정이며, 60억원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편성,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또한, 판로개척에도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12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사)벤처산업협회,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전자신문과 협약을 맺고, 판로개척과 수출지원을 위한 ‘희망 G-밸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환율폭등, 주가하락, 경기침체 등 사업하기 힘든 환경이 계속되지만 중소기업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강조하면서 “중소기업이 역경을 딛고 꿋꿋이 설 수 있도록 2009년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