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19 인동·선산향교 춘계석전대제’ 봉행
구미시, ‘2019 인동·선산향교 춘계석전대제’ 봉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3.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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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11일 임수동 소재 인동향교와 선산읍 소재 선산향교 등 2개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해 25현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한 ‘2019년 인동·선산향교 춘계석전 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 봉행절차는 홀기에 의해 진행하며 국조오례의 규격을 원형으로 하고 있다.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철변두, 망료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인동향교 관계자는 “우리민족 정신문화의 산실인 향교의 석전대제가 예의 실천과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에 성균관을 비롯한 지방향교에서 선성선현을 추모하기 위해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의식이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