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만 65세 노인 폐렴구균 무료접종
남원시, 만 65세 노인 폐렴구균 무료접종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3.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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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만 65세(1954년 출생자)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만 65세 이상 노인에서의 사망률이 균혈증의 경우 60%, 수막염인 경우 8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침습적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보건소에서 접종하는 23가 다당질 폐렴구균 백신(PPSV23)은 예방효과가 50-80%로 만 65세 이후에 1회 접종으로 예방이 충분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 65세(1954년생) 노인 또는 아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못한 만 65세 이상 노인은 주소지 관계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보건소·지소·진료소)을 방문, 접종을 완료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