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탐방 가이드제 1일 2회…4개 노선 73.22km 개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는 우리나라 최북단 민통선 내 위치하고 있는 'DMZ펀치볼둘레길'을 11일부터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DMZ펀치볼둘레길은 그동안 동절기 결빙 등 안전사고 위험으로 숲길탐방을 전면 중단했으나 이른 봄을 맞아 숲길을 걸으며 건강을 찾고, 산림 내에서 휴식 하고자 하는 국민에게 숲길을 탐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게 됐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지난 2011년부터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북단 민통선 내에 위치하고 있는 숲길로 평화의 숲길 등 4개 노선 73.22km가 개설돼 있으며 예약탐방 가이드제로 1일 2회(오전 9시, 오후 1시) 숲길등산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탐방이 가능 하다. 단, 미확인 지뢰지역 등 안전의 문제로 하루 200명만 탐방이 허용된다.
숲길을 탐방하고자 하는 국민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DMZ펀치볼둘레길 안내센터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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